어반필드는 영등포PT가 가능한 400평 규모의 영등포 당산 헬스장으로 16명의 분야별 운동 전문가가 계시는 호텔식 헬스장이에요. 여자 선생님이 많이 계시는 데다가 헬린이들이 부담없이 다닐 수 있는 헬스장 바이브 +_+ 그래서 그런지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이 등록 하신다고 합니다.
영등포에서 프리미엄 헬스장.
사실 헬스장은 저렴한 맛(?)에 다니는게 국룰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왜 ‘좋은 헬스장’을 찾는지 깨닫게 되는 모먼트가 있었어요.
- 청결 + 청결 + 청결
새로이 오픈되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청결에 신경쓴 모습이 돋보여요. - 세심한 인테리어
이용 동선부터 기구 위치까지 우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쓴 흔적이 두드러집니다. ‘운동할 맛 나는’ 맛깔나는(?) 공간이에요. - 빅마켓 바로 옆 2층 + 넓은 주차장
의외로 헬스장이 멀고 주차자리가 협소 하면 이용이 어려울 확률이 높은데요. 어반필드는 주차장 자리도 부족하지 않은데다가 빅마켓 영등포점이 바로 옆인 점도 차를 가지고 이동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겐 희소식 입니다. - 운동과 휴식의 조화.
스트레칭과 유산소 존 그리고 웨이트 존이 잘 구분되어 있고, 쉴 수 있는 라운지 같은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 이에요. 신도림점 부터 이어온 호텔스러운 느낌을 부각하기 위한 기법이라고 하네요. - 전문성 넘치는 각양각색의 트레이너
대규모 헬스장에 가면 트레이너들이 천편 일률적으로 같은(?)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어반필드는 각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분야가 다양한 여러 선생님들이 포진해 계십니다. 여선생님들이 많은 점도 여성 PT 회원이 많은 이유를 짐작하게끔 해줘요. - 무료 OT, PT강매 없는 클린 시스템
헬스장만 이용하려고 온 고객분들에게 무리하게 PT를 받으라고 강요하는 문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저렴한 헬스장들은 시설 이용료만으로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온전히 PT 매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어반필드는 회원권 가격을 높인 대신 합리적인 PT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전산화된 입장 시스템
어반필드의 장점이라고 하면 24시간 365일 운영이라는 점인데요. 월말 대청소등으로 인한 의무 휴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보면 자그마한 QR인식 기계가 있는데요. 결제하신 회원권 모바일 바우처를 해당 기기에 인식해주면 입출입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헬린이를 위한 ‘온보딩’
어반필드는 온보딩 PT라고 해서 신규 회원들에게 최초 1회 3회 PT를 10만원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PT로 돈이 묶이는게 싫거나 아무래도 PT는 한 번 받아보고 결정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상품인데요. 총 3회의 수업을 통해서 충분히 기구는 어떻게 이용해야 하고, 본인의 약점과 강점 그리고 운동은 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회원들마다 운동 니즈는 조금씩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모두 세심하게 케어해 주는 PT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 무릎이 약하거나 발목 가동성이 약화되어 있다면 무리하게 중량 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해당 부위를 올바르게 쓸 수 있는 방법론과 충분히 재 역할을 하게끔 ‘활성화’시킨 후 운동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디테일의 차이가 어반필드의 회원분들이 PT를 많이 받으시는 이유인 것 같아요. 저녁에 붐비는 피크타임에 방문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PT를 받고 계시거나 다음 PT 시간 이전에 몸을 풀러 오신 경우도 많았습니다.
가치 있는 헬스장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는 곳
헬스장은 대부분 넓은 평수일 수록 기구를 하나라도 더 놓기 위해 빽빽하기 그지 없는 기구들의 숲(?) 같은 느낌이 강한데요. 어반필드는 아예 차별점을 언제든지 운동하러 오는 ‘데일리 운동러’를 위한 공간으로 둔 느낌이 강합니다. 날잡아서 빡세게 운동하러 와라 보다는 ‘매일 운동 습관 만들어 도와줄게’ 하는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스트레칭 부터 적당한 웨이트, 유산소, 마무리까지 따듯하고 화사한 느낌이 강합니다.
어반필드 가는 길은 총 3곳으로 올라오실 수 있는데요. 버거킹을 기준으로 우측에 나 있는 계단과 스타벅스 뒷편으로 나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방법. 그리고 채선당이 보이는 좌측 상가 출입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렇게 2층으로 올라오면 끝쪽에 어반필드가 있어요. 어때요 쉽죠?
탁 트인 창가에서 러닝머신 + 천국의 계단만 해도 좋아요
어반필드에 도착하면 천국의 계단과 러닝머신이 이렇게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러닝머신 10분, 천국의 계단 5분만 해도 땀을 안흘릴 수가 없어요. 그렇게 몸을 충분히 워밍업하고 나면 이제 파워풀한 운동부터 가벼운 운동까지 모두 가능하게 되죠.
헬린이인 저는 항상 어반필드에서는 이쪽 신호등을 보면서 초록불이 켜지면 전력질주를 한번씩 해보는 편이에요. 그렇게 있는 힘껏 달리고 나면 성취감도 있고 사람들 보는 재미(?)도 있고 묘한 느낌이랄까……
중량 운동기구는 초보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으니 웨이트 존의 덤벨을 주로 이용해서 사레레나 오버헤드 프레스등을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 체력이 남았다!
웨이트존 좌측의 로잉머신을 해보면 정말 1000m를 5분 언저리에 타보면 체력이 탈탈 털리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있는 힘껏 땡기는 동작들을 수행하면서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 었는데 하면 할 수록 느는(?) 요상한 맛이 있는 기구에요.
당산 헬스장 지금까지 ‘어반필드 영등포 KT점’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당산역, 영등포 시장역에서도 가깝고 차가 있다면 여의도에서도 어렵지 않게 올만한 곳인 것 같아요. 저는 영등포 시장역에서 부터 걸어서 방문하는데 7~8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체감상 5분 남짓 걸리는 느낌이라 헬스장 가는 길이 힘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영등포 구청역에서도 당산역에서도 걸어가봤는데 10분~15분 언저리로 딱히 피로감을 느낄만한 거리는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신상 헬스장이 생겼을 때 얼른 등록해야 좋은 건 이런 저런 이벤트가 많기 때문인데요.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면 더 많은 정보들이 나오니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