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가기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오사카, 후쿠오카를 목표로 삼는 것인데요. 이 두 곳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다양하고 많을 뿐만 아니라, 김포 공항에서도 출발이 가능해 엄청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아침 일찍, 저녁 늦게 들어오는 항공편을 선택한다면 김포공항의 메리트는 더욱 더 커지게 되죠.
월,화,수 / 화,수,목 이 저렴한 일본 항공편.
일반적으로 일본 갈 때 평일에 갈 수 있다면(!) 항공권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부분 마저도 상쇄할 수 있는 좋은 가격대가 많죠. 특히 일본의 저가 항공사인 ‘피치 항공’을 이용한다면 짐이 없을 수록 (기본 수하물 미포함) 저렴하게 일본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저렴해도 왕복 10만원대 안밖의 가격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공항까지 이동하는 시간 등의 이슈로 인해서 쉽사리 선택하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가고자 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는 주말을 껴서 가는 건데요. 이러한 경우에도 금,토,일 보다는 토,일,월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금요일 저녁에 가서 월요일 오전에 오는 것도 가능하죠. 이런 경우에도 가격대는 조금 더 괜찮아 집니다.
김포 출발 vs 인천 출발.
김포공항 출발의 메리트는 서울에서의 엄청난 접근성과 한가함으로 인해 엄청나게 빠르게 공항수속을 마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5,9호선 덕분에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 등이 굉장히 좋습니다. 아쉽게도 김포 출발 국제선 비행기는 아시아나가 가장 눈에 띕니다.
김포 출발 > 오사카 행 항공사 운항 횟수
1일 3회
GMP > KIX (상기 시간정보는 요일마다 다를 수 있음)
08:25 > 10:10
14:10 > 15:50
19:10 > 20:55
KIX > GMP
09:00 > 11:00
10:50 > 12:50
17:00 > 19:05
or
20:35 > 22:25
영혼까지 끌어모은 시간으로는 08:25 > 10:10 비행기를 통해서 오사카에 오전 중에 도착하고 귀국시엔 20:35 > 22:25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죠.
이렇게 다녀올 경우 캐리어는 어떻게 하나 싶으실 텐데 보통 오사카 도착하는 날은 호텔에서 무료로 맡아주며, 귀국 날에는 코인락커나 역사내 짐 보관소 등을 활용하면 됩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체크 아웃 이후에도 맡아준다고 하니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항공권 평균 가격
오사카 항공권의 가격대는 평균적으로 4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저가 항공사를 이용시 10~20만원 정도의 왕복 운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치항공은 당일치기 여행이나 특가 운임등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니 인천공항에 가는게 어렵지 않은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지 입니다.
주말, 성수기때의 가격은 최대 7~80만원대까지 치솟으며, 2인 여행시 평균 비용은 100만원 내외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연인끼리 오사카에 여행을 간다고 쳤을 때 항공권 예매는 적어도 1~2달전 시점에는 완료하는 것이 좋겠죠?
주로 쓰는 해외 항공권 발권 플랫폼은 ‘스카이 스캐너’, ‘투어비스’, ‘trip.com’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권은 11번가, 인터파크 투어 등 국내 여행사 플랫폼등의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일본 같은 경우에는 하나투어등에서도 최저가가 나오기도 하니 국내 플랫폼도 꼼꼼히 들여다 보는게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먼저 구글항공권으로 적정 가격대를 스캔하고 시간에 맞춰서 가격을 추리는 방법을 사용해요.
혹은 부산에서 배를 타고 오사카를 갈 수도! 물론 시간은 굉장히 오래 걸리며 보통 일, 화, 목 15:00에 출발해서 익일 10:00 도착 무려 18시간을 페리 혹은 크루즈를 타고 간다고 합니다. 왕복 요금은 인당 20~30만원 선으로 확실히 비행기보단 항상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