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팅은 최근 몇 년 동안 광범위한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기업의 성과와 결과를 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들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말 입니다.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과는 달리, 퍼포먼스 마케팅은 정량적인 결과와 데이터 기반의 결정 (Data-Driven Decision)을 강조하여 기업들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ROI(Return on Investment)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사용, 고객 확보 및 유지, 그리고 수익성 증대에 이바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과가 비교적 다른 마케팅 기법에 비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 되기 때문에 고속 성장이 필요한 스타트업 등에서 빠르고 확실한 성장을 위해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주요 특징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마케팅은 주로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전달하는 형태였지만, 퍼포먼스 마케팅은 검색 엔진 마케팅(SEM), 소셜 미디어 마케팅, 이메일 마케팅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합니다.
또한, 실제 고객들의 행동과 성과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분석하여 광고 성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장점? 특징
퍼포먼스 마케팅은 다른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들과 비교해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가집니다.
측정 가능성:
퍼포먼스 마케팅은 모든 활동과 결과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클릭 수, 구매 건수, 전환율 등의 정량적인 지표를 분석하여 어떤 광고가 가장 효과적인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팅 예산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네이버 검색광고를 이용한 SEM 광고의 경우, 특정 키워드에 대한 클릭 수와 전환율을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키워드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예산을 해당 키워드에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타깃팅:
퍼포먼스 마케팅은 비교적 정확한 타깃팅이 가능합니다. 소셜 미디어와 이메일 등에서는 고객의 행동과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광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광고를 전달합니다. 특정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어 더 높은 전환율과 낮은 전환당 비용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수정 및 최적화:
퍼포먼스 마케팅은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에 따라 광고 예산을 변경하거나 캠페인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예시: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때, A/B 테스트를 통해 여러 가지 제목과 내용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오픈율과 클릭율을 확인하여 가장 효과적인 이메일을 선정하고 캠페인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성과 중심의 보상 모델:
퍼포먼스 마케팅은 전통적인 광고보다 성과에 직접적으로 보상하는 보상 모델을 채택합니다. 이러한 모델은 광고주가 원하는 결과가 발생한 경우에만 비용을 지불하므로 효율적인 마케팅 예산 운용이 가능합니다.
예시: CPA(Cost Per Action) 모델에서는 광고가 특정 동작(예: 구매, 등록)을 이끌어내는 경우에만 광고주가 비용을 부담합니다. 따라서 광고가 실제로 성과를 내는 경우에만 비용이 지불되므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장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약점들도 존재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무조건 흥한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가장 큰 약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바로 ‘측정이 어려울 때’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입니다. 측정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결국 광고 성과나 전환율을 기반으로 광고를 최적화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며, 의사결정에 쓰일 데이터에 ‘노이즈’가 많이 섞이게 됩니다.
- 광고 = 매출 상승 ?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성공사례보다 훨씬 많지만 의외로 역대급 성공 사례들만을 가지고서 퍼포먼스 마케팅은 무조건 된다. 돈이 된다 이런식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니요. 퍼포먼스 마케팅은 효율화의 하나의 방법론일 뿐 무조건은 아닙니다. - A/B 테스트 없는 퍼포먼스 마케팅
광고 최적화가 없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최적화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냥 디지털 매체에 마케팅을 집행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전환 성과 추적 없는 퍼포먼스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광고 성과에 대한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크리에이티브만을 가지고서도 광고 성과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의 최종 목표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 비용 제한 혹은 예산 제약이 없는 마케팅
정해진 예산에서 최대한의 효율과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미디어 믹스부터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까지 퍼포먼스 마케팅은 예산관리와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없는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광고 매체에 딱 맞는 광고 소재 제작이 필수적입니다. 마케터의 역량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역량도 필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퍼포먼스 마케터 혼자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성과에는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가 하는 일?
퍼포먼스 마케터가 하는 일은 사실 일반적인 마케터들이 하는 일과 크게 다를게 없기는 합니다만, 조금 더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제작과 광고 운영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광고 전략 수립
- 광고 캠페인 운영
- A/B 테스트 설계
- 광고 성과 모니터링 및 리포팅
- 데이터 분석 및 리서치
- 유지보수 및 광고 최적화
- 인플루언서 및 제휴 마케팅
- CRM 마케팅
- 콘텐츠 마케팅
어떤 분 들은 퍼포먼스 마케터는 콘텐츠 제작을 하지 않는다 라고 딱 잘라 말하시는 경우도 왕왕 있는데요. 직군만으로 놓고 따지고 보자면 퍼포먼스 마케터가 콘텐츠 제작을 직접 할 일은 많지 않지만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CRM 또한 넓게 보면 해당 메시징 전략을 통해 마케팅 성과를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마케터와 다른 점이 뭐냐고 가끔 물어보시는데 퍼포먼스 마케터는 조금 더 자신이 잘하는 부문에 있어서 (광고 제작 / 집행 / 최적화 / 매출 극대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강점이 있는 광고 매체를 1~2개 정도는 포트폴리오나 잘 운영하고 있는 걸 어필할 필요가 있는 직군이기도 해요. 게다가 실제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는 돈을 많이 쓰는 직군이기 때문에 항시 비용관리 면에서도 철두철미해야 한다는 점 정도 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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