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간의 요소에서 빛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데요. 특히 간접 조명이나 직접 조명은 일상생활을 하거나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간접 조명은 조명 소스가 직접 보이지 않도록 설계된 조명기법으로 이는 공간에 부드럽고 일관된 조명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시각적인 흥미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등 공신이죠.
오늘은 간접조명의 기본적인 원리와 이상적인 인테리어 방법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간접 조명은 조명 소스를 직접적으로 시선에 노출시키지 않고, 반사, 산란, 투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조명의 강도와 방향을 조절하여 각각의 조명들이 어우러져 해당 공간을 부드럽고 조화롭게 만들게 됩니다.
이상적인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명의 배치: 간접 조명은 조명 소스를 숨기기 때문에, 조명 소스를 배치하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벽면, 천장, 가구 등을 활용하여 조명을 반사하거나 산란시키는 방법으로 조명을 배치합니다. 이를 통해 조명이 공간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합니다.
- 조명의 강도와 색온도: 간접 조명은 조명의 강도와 색온도를 조절하여 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강도가 너무 강하면 조명의 경계가 뚜렷해지고 강조된 느낌을 주므로, 부드럽고 일관된 분위기를 위해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색온도는 조명의 따뜻함과 차가움을 결정하는 요소이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조명의 방향: 간접 조명은 조명 소스의 방향을 조절하여 공간에 깊이와 차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조명의 방향을 다양하게 조절하여 강조하고자 하는 요소나 공간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벽면을 조명하여 강조하는 월광 효과나 천장을 조명하여 공간을 확장하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조명의 적절한 조화: 간접 조명은 다른 조명 기법과 조화롭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간접 조명만으로는 공간에 충분한 조명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조명이나 강조 조명과 함께 사용하여 조명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장치와 재료의 선택: 간접 조명에는 다양한 장치와 재료가 사용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조명 장치와 반사판, 산란판, 투과판 등을 사용하여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치와 재료의 선택은 조명의 감각과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 공간과 용도에 맞는 설계: 간접 조명은 공간의 특성과 용도에 맞게 설계되어야 최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각 공간의 크기, 형태, 색감, 재료 등을 고려하여 조명을 설계하고 조화롭게 조명을 조절해야 합니다.
간접 조명의 또 다른 역할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느낌을 선사하여 로맨틱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따라서 간접 조명을 설계하고 활용할 때에는 공간에 주고 싶은 의도와 용도에 맞게 조화롭게 조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접 조명의 목적 별 추천 색온도?
-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함을 원할 때:
- 2700K~3000K: 따뜻한 오렌지색과 황갈색 톤으로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주로 침실, 거실, 음식점 등에서 사용됩니다.
- 2700K~3000K: 따뜻한 오렌지색과 황갈색 톤으로 공간에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주로 침실, 거실, 음식점 등에서 사용됩니다.
- 자연스럽고 중립적인 분위기를 원할 때:
- 3500K~4000K: 중립적인 흰색에서 약간의 자연스러운 노란색 톤을 가지며, 자연광에 가까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상업 공간, 전시장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 3500K~4000K: 중립적인 흰색에서 약간의 자연스러운 노란색 톤을 가지며, 자연광에 가까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상업 공간, 전시장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 명확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원할 때:
- 5000K~6500K: 밝고 깨끗한 흰색 톤으로 공간에 활기와 명확함을 주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작업실, 주방, 상업 공간, 병원 등에서 사용됩니다.
무조건 따듯한 색온도만 고집하기보단 최근 디밍 기능이나 여러 RGB 컬러를 함께 배합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따듯한 색 온도를 가진 스탠드를 활용 중인데요. 스탠드를 켜고 직접 등을 껐을 때 편안하고 온화한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밝지 않은 간접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케아에서 스탠드를 사서 부족한 조명을 채우시는 분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레일등, 매립등 등 자가 DIY를 해서 활용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아예 아래의 경우처럼 샹들리에 조명으로 바꿔 다시기도 하니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